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9일 오전 10시, 달서구청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정성으로 담근 여름김장(열무 물김치)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을 개최한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올해 5번째로 열리는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은 무더위에 지친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철 대표음식인 열무 물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여름김장 담그기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서구지구협의회, 달서구청 공무원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400통(1,200kg)의 김장을 만들고, 지난 6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냅킨아트 부채와 국수, 곰탕 등 생필품으로 꾸려진 ‘희망드림 꾸러미’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400세대에 당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열무 물김치와 희망드림 꾸러미가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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