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모은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값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부족한 재원에 단비와도 같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이다며 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제고를 기본방향으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부합,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일~29일까지 사업공모를 공고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29일까지이다.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이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및 특수학교 내 공간 숲을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사업에 개소 당 2억원까지 지원된다. 보행 약자층의 안전한 산림체험활동을 돕는 무장애 나눔길,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은 개소 당 최대 20억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달 18일부터 공모가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참조하면된다. 도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감안해 2023년 사업 공모에도 시·군과 협력,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도는 지난해 6개 시군이 2022년 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100만원의 기금 사업비를 지원받아 나눔숲 등 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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