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6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2회 척수장애인 한마음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민관 협력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척수장애인 회원 간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회원 및 가족, 의료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화합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은 척수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시상과 척수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영상 상영, 모범회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화합의 시간에는 척수장애인 후원회와 봉사단, 팝페라 가수들이 참여해 중증 척수장애인들의 재활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공지웅 지회장은 “지역 내 척수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회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행복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척수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을 해오고 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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