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올해 청년 관련 사업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에 따르면 올해 도의 청년 관련 정책 186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고 청년정책의 상반기 목표 이행률은 평균 61% 정도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의 주요 추진성과로 청년일자리 분야는 경북형 혁신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311명, 청년기업·창업기업 일자리 사업 211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145명,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89명 등 취·창업 지원에 총 3111명의 성과를 냈다. 주거·교육 분야에서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225명, 경북학숙 입사 지원 271명, 경북청년 희망충전 장학금 지원 3422명,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 지원 100명,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18곳 등의 성과를 보였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1270명, 청년한부모 자립 지원 1939명,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원 40 9명,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 84명의 성과를 냈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13개팀 지원, 청년단체 활성화 6개 단체 지원, 미래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112명 등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을 비전으로 올해 국비를 포함한 215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경북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정책은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에서 지난해 148개에 이어 186개로 늘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많은 것이다. 경북 청년정책추진단(TF)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일자리,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 도(道) 34개 사업추진 부서와 관련 연구기관 및 청년 참여단으로 구성돼 청년정책의 부서 간 추진상황 공유와 협의·조정, 연계사업 발굴 등을 하고 있다. 이달희 청년정책추진단장(경제부지사)은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협업으로 청년의 주거, 문화, 복지, 교육 등 모세혈관을 촘촘히 연결해 청년들이 모이는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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