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구조 활동 분석 결과 1만9917건의 구조 출동으로 161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출동건수가 16%(3750건), 구조인원은 22%(449명)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2149건)이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1975건)가 그 뒤를 이었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 실적은 7313건으로 전년대비 16%(1408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산악사고 75%(183건), 수난사고 16%(30건) 등 야외 활동 구조건수는 늘었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37.9%(3714건), 공동주택 33%(3229건), 단독주택 22.7%(2220건)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많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14.5%(2,208건)로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에 2.9%(437건)로 가정 적었다. 관서별로는 구미소방서가 12%(2293건), 상주소방서 8.9%(1697건), 경주소방서 8.7%(1659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 활동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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