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1.2동은 지난 13일 신천동 633번지에서 신천아트갤러리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진욱, 이연미, 박종봉 동구의회 의원, 김재열 신천1.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수덕 동신우방아파트입주민 대표 등 관내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천아트갤러리 사업은 당초 취약지역을 주민과 함께 특색 있는  도시 경관지역으로 만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후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낡고 노후 된 아파트 담장을 주민들을 위한 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신천아트갤러리는 담장마다 동구 명소 타일벽화, 포토존, 벽돌로 꾸민  인테리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보행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수덕 동신우방아파트입주자 대표는 “낡은 담장이 있는 거리를 벽화가 있는 갤러리 공간으로 만들어 주신 동구청과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 이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 모두 깨끗한 거리와 풍부한 볼 거리에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신천아트갤러리는  낡은 아파트 담장을 아트월로 조성하여 거리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든 곳으로,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구경하고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생활 주변에 낡고 방치된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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