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5일, 동직원을 비롯해 봉덕1동 통우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및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이웃의 주거환경개선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은 수년간 각종 생활 쓰레기 및 폐기물이 집 내외부에 쌓여있어 악취 등으로 자주 민원이 발생했고 주택 내는 주방 및 거실 등이 생활 쓰레기로 인해 주거 기능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통로 및 창고에도 쓰레기가 가득해 거주자의 위생 및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됐으나 그동안 거주자의 반대로 인해 청소를 할 수가 없었는데 봉덕1동에서 거주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지난 7월 15일 대청소를 진행할 수 있었다. 봉덕1동 통우회 회장(이명자),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석용),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 민간사회안전망(회장 전수한), 햇빛재가노인복지센터 등 회원들은 방 2개, 거실, 주방, 마당, 창고, 통로 등에서 수거한 약 3톤 정도의 각종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작업을 해 75리터 종량제봉투 200개에 담아서 배출했다. 이수정 봉덕1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신 봉덕1동 통우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및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봉덕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강박 의심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례관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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