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군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사 등 5개 읍·면에 총 7개소의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마을의 경관을 헤치던 7개의 자투리땅들은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주민들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매곡 2리 노창연(51)씨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이 좋아하시면서 꽃 이름을 물어 보실 때 힘든 것도 모두 사라진다”며 “정원 가꾸기라는 공통 주제로 이웃 간에 소통이 증가하고 동네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 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완성된 정원은 민관이 협동해 함께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