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청 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떠나요’ 행사를 마련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시 정주환경과 발전상황을 홍보하고 인구유입을 위해 추진되는 이 행사는 신도시 체험, 유튜브 영상 제작, 신도시 답사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신도시 체험’은 체류형 관광으로 신도청 일대가 듀얼 라이프에 매력적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듀얼 라이프란 도시와 지방에 2개의 거점을 가지고 중장기·정기·반복적으로 순환하며 거주(체류)하는 생활양식을 말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경북 외 지역 거주자로서 2박 3일 ~ 6박 7일(여행일정 중 하루는 신도시 관광) 동안 여행계획을 참가자 본인이 준비해 1일 2건 이상 여행 후기 포스팅을 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0일 내 홍보결과와 카드(현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비(1박 5만원, 최대 6박 30만원)와 체험비(5~15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또 신도청 언택트 기행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 도청 신도시의 뛰어난 정주환경과 기반시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이달부터 10월까지 영상을 제작하고, 11월에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로 상영할 예정이다. ‘신도시 답사’는 유형별 단체관광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별 기행 프로그램이다.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에 사업비 2조1586억원을 투입해 1만966㎢(332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은 2027년까지 인구 10만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완료됐으며, 현재 2단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60%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도시에서 나만의 행복한 여행을 계획해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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