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국민의힘 힘모아 내년 국비 11조원 확보에 총력전이다. 도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김정재 경북도당 위원장과 지역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중앙당 및 대구경북 당직자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회의는 도정 주요현안 보고와 내년도 예산정책 협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 특별법 관련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도정 주요현안으로는 △헴프산업화를 위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같은 법제도개선 과제 △원자력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청정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농산어촌 대전환과 같은 지역산업 발전과제가 보고된다. 국가투자예산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등 SOC사업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설립 △차세대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 과학산업, 문화관광, 농림수산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10조원 시대(10조 175억원)를 개막했다.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9825억원(9,8%) 증가한 11조원을 국비확보 목표액으로 정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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