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내리막 길 굴러가는 자전거 페달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 대구경북에서 이틀연속 5700명을 넘어섰다. 대구는 2573명, 경북은 3149명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 대유행의 전조단계로 보고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4차 백신 접종 홍보 등 방역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대구, 19일 하루 2573명 확진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73명(해외유입 16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79만2509명(해외유입 957명 포함)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626 △수성구 502 △북구 464 △동구 357 △달성 247 △서구 107 △남구 102 △중구 89 △타지역 78명이다. 전날 2423명(해외유입 11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5월 24일 2054명 이후 56일 만에 일일 2000명대에 올라섰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278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68명이다.  재택치료자는 9765명이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자는 388명, 일반관리자는 9377명이다.  대구에 있는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2%(161병상 중 47병상)이다. 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자를 추가·확대해 접종에 들어갔다. 기존 60세 이상(1962년생까지)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관련자에서 50대(1963~1972년생)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및 노숙인 생활시설 관련자를 추가했다. 추가된 기준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자들 중 접종을 원하는 경우 예약이 가능하며 8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빠른 접종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문의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경북, 3149명 코로나19 확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49명(국내 3112, 국외 37명)이 새로 나왔고 1명이 숨졌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 702 △포항 551 △경주 407 △경산 258 △안동 181 △문경 121 △영주 119 △상주 117 △칠곡 104 △김천 100 △예천 100△영천 91 △울진 66 △성주 47 △의성 32 △영덕 31 청△도 28 △고령 20 △청송· 봉화 각 18명 △영양 16 △군위 15 △울릉 7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간에는 국내 1만2781명(국외감염 제외), 하루평균 1825.9명이 확진됐다. 최근 30일간의 확진자는 369→ 525→ 388→ 405→ 346→ 316→ 200→ 340→ 544→ 501→ 464→ 503→ 537→ 313→ 657→ 942→ 798→ 759→ 745→ 903→ 534→ 1162→ 1650→ 1573→ 1618→ 1622→ 1683→ 1068→ 2218→ 3149명이다. 2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81만4967명이다. 시·군별로는 포항 17만3423명, 구미 14만3247명, 경산 9만3017명, 경주 7만2885명, 안동 5만137명, 김천 4만1415명, 영주 3만3590명, 칠곡 3만848명, 영천 2만8444명, 상주 2만4956명, 문경 2만980명, 예천 1만7455명, 울진 1만3292명, 의성 1만1371명, 청도 1만282명, 영덕 9623명, 성주 9471명, 고령 7122명, 청송 6659명, 봉화 6533명, 군위 5247명, 영양 3500명, 울릉 1470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나와 누적 1445명이 됐다. 감염병(중등증) 전담병원 3곳(77병상)에는 35명이 입원해 있다. 중증환자 치료 병원 3곳(병상 65개)에는 22명이 입원해 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906명이 나왔고 1519명이 해제됐다. 현재 1민379명이 재택치료 중이고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591명(5.7%)이다.      백신 예방접종률은 1차가  53명이 접종해 87.6%, 2차가 49명이 접종해 86.7%, 3차가 208명이 접종해 65.6%, 4차가 4256명이 접종해 9.8%다. 조여은·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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