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농협농산물유통센터(용담)에서는 7월 12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고령군 관내 첫 건 마늘 이동경매를 실시하였다. 7월 12일 첫 날에는 24농가가 80여 톤의 마늘을 1kg당 최고가 5,600원, 7월 21일은 27농가가 80여 톤의 마늘을 1kg당 최고가 5,900원에 낙찰 받았다. 그동안 쌍림면 마늘 농가들은 타 시군에서 실시하는 경매에 참여하기 위하여 이른 새벽시간부터 출발 및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하여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처음 시행되는 쌍림농협 건 마늘 이동경매로 인하여 농가들의 이동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가격 또한 만족스럽게 낙찰 받을 수 있었다.  박상홍 쌍림농협조합장은 “내년에는 이동경매 물량을 더 늘려서 우리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필 쌍림면장은 “앞으로도 농협과 적극 협조하여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을 출하하고, 농산물을 제 가격에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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