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취임 후 3주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풍과 노도처럼 보낸 숨가쁜 3주였다”고 썼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민선8기 대구시장으로 취임했다. 홍 시장은 “오늘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시장 취임 후 3주간의 숨가쁜 일정도 마무리된다. 오랜 시간이 흘렀던 것 같은데 3주 밖에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시청 조직 대개편 단행, 산하 기관 통·폐합, 통합신공항법 당정회의, 첫 인사 단행 등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다”며 “8월 초 여름휴가 다녀오면서 한숨 돌리고 다시 변화와 혁신 작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3주째를 맞은 홍 시장은 그동안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대구시 조직개편 등을 빠르게 진행해 시민단체와 대구시 안팎에서 비판과 지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일방통행’, ‘속도전’, ‘불통’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지지자 등은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쇄신”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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