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2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주민 중심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하고자 대구시와 공동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토크’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의회, 지역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구자치분권협의회장 이성근 前영남대교수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오정근 前건국대 교수가 패널로 나서 지방자치가 잘 되려면 재정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대에 맞춰 지역 간 불균형과 지방소멸위기, 자치단체의 실질적 권한 강화, 주민참여제도 확대 등 참석자  모두가 자치분권의 동반자로서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화시대란 결국 지자체 스스로의 혁신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지방 분권도 앞당길 수 있다”며, “민선8기는 명품 남구의 발전과 주민 복리를 더욱 증진시켜 성공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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