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민선8기 군정 목표인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주도 면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장기발전계획은 행정이 연구기관이나 학술기관 등에 의뢰해 수립했으나 지역의 현실과 동떨어져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군은 비안면과 구천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참여와 주도로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주민합의를 통해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안면과 구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임원들을 중심으로 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주체를 구성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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