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내 알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797.94원을 기록했다. 4개월 20여일 만에 1700원대에 진입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구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4.89원 내린 리터(ℓ)당 1833.31원을 기록했다. 고급휘발유는 1.8원 떨어진 2155.1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보면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797.94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가 1850.46원으로 가장 높았다. S-Oil 1845.56원, SK에너지 1827.52원, 현대오일뱅크 1816.78원 등의 순이다. 정유사 평균은 1837.33원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639원으로 서구에 위치했다. 알뜰 주요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7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월7일(1787.88원) 이후 4개월25일 만이다. 경유 평균가격은 전일인 7월 31일보다 4.47원 떨어졌다. ℓ당 1934.17원이다.  상표별로는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896.53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가 1950.15원으로 가장 높다.  S-Oil 1943.75원, SK에너지 1930.82원, 현대오일뱅크 1921.89원 등의 순이다. 정유사 평균은 1938.44원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1772원으로 서구에 위치했다. 대구지역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 지역 주유소가 고급휘발유, 휘발유,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중구는 휘발유(1861원), 달서구는 경유(1952.33원), 남구는 고급휘발유(2276.75원) 평균 판매 가격이 가장 높았다. 정부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했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달여 만에 2000원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 판매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업계 및 전문가들은 다음 달까지 국내 기름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당분간 안정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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