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너무 힘들다. 하루살기가 너무 빠듯하다. 고물가·고금리에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땅꺼져가는 탄식의 소리가 폐허를 찌른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힘든세상 어떻게 살라고 말끝을 흐리는 자영업자의 울먹임이 너무 가슴 시리다. 이글대는 태양이 웃옷을 벗게하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두터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있다. 혹독한 냉기가 서민들의 뼈속까지 파고든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래도 거리를 헤매이는 사람들은 버티고 또 버틴다.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찬란한 희망의 빛을 쬐기위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난의 시련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민선 8기가 도도하게 닻 올렸다. 사령탑에 오른 단체장들은 풍요의 땅을 외친다. 지휘봉은 든 사령관들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 타파를 외친다. 실물경제 ‘비상등’ 고환율·고물가·고금리가 겹치면서 우리 실물경제에 ‘비상등’이 켜진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있다. 때문에 본지는 ‘힘내라 대구 경북, 웃어라 550만 시민’이라는 구호를 걸고 단체장 25시 코너를 마련, 이어가기 회견에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살인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초록 대지가 움튼다.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나를 반긴다. 초여름은 진즉에 지나갔다.  마지막 늦더위 태양의 열기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린다.  태양의 강렬한 에너지에 힘입어 땅의 옷은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강한 햇볕을 받고 불타오르듯 피어나는 꽃들과 초록의 생명들이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태양의 조각들이 고령의 대지를 감싸안는다.  하늘아래 풍류 고령의 노을이 빨갛게 타고있다.  절로 걷고 싶어진다.  532년의 세월을 지켜온 대가야제국이다. 그 맛과 멋의 어우러짐은 어디에도 비할바가 아니다.  ▣대가야제국 청사진 그린다 온고을에 흐르던 태양볕 더운바람이 부니 그저 털석 주저앉아 쉬고싶다. 그마음 달래줄 고마운 대가야왕릉을 바라보니 새삼 맹주국의 과거로 돌아간듯 하다. 그 어떤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끼게한다. 고령은 참 평화로운 고장이다. 고령은 대가야국이다. 가야연맹체(加耶聯盟體)의 한 나라로서 후기 가야연맹체의 맹주국이다. 고령은 경북도의 최남서단에 위치해 있다. 가야연맹 시절에는 대가야의 중심지였다.  동쪽으로는 대구시 달성군, 달서구와 접해있다. 서쪽으로는 경남 합천군, 남쪽으로는 경남 합천·창녕군과 접하며 북쪽으로 성주군과 접한다. 고령군은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高嶺土)로 유명한 지역이다. 지금 고령은 대가야제국의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600년 역사의 대가야 제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이며 문화적인 도시가 고스란히 담긴 대가야의 도읍지다. 고령군청 들머리에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희망을 주는 문구다. 9일 오전 9시 약속된 장소 이남철 군수실을 찾았다. 군수실이 참 아담하다. “군수 당선 축하드립니다”라는 말로 첫 인사를 건넸다.  “먼길 오셨습니다”라는 말로 반기는 이 군수의 얼굴에 정겹운 미소가 흐른다. 고령군 새 사령탑에 오른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의 새 역사를 쓰려한다. 이남철이가 꿈꾸고 이남철이 그토록 바라는 고령의 희망을 말이다. 그는 고령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다. 고령군에서만 40여년간 재직, 2019년 12월 행정복지국장을 끝으로 퇴직, 6·1 지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으로 대가야제국의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는 사령관에 올랐다.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자치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이남철이 꿈구는 고령은 젊은 고령 이 군수는 새벽 5시에 일어난다. 40년 공직생할 몸에 베인 습관이다. 이 군수의 집과 고령군청은 불과 10분거리다. 그는 뚜벅이다. 출근길 주민들과 만나 인사한다. 고령의 따스함이 그의 뼛속까지 묻어난다. 이 군수의 하루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  밤늦은 상갓집 문상으로 하루를 마칠 때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쓴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는다.  마을 구석구석을 손금 보듯 한다.  군 단위의 자치단체장은 주민들이 형님·동생에, 어머니·아버지다.  애경사를 내 일처럼 챙기니 그렇다.  중앙부처와 국회도 문턱이 닳도록 다니고, 인연을 맺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내 식구처럼 챙긴다.  예산 확보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기업체 방문에도 공을 들인다.  투자 유치에 혈안이다.  관광객 유치도 큰일이다.  이 군수는 하루를 48시간처럼 쓴다. 주민들은 “부지런한 군수님 때문에 군민들이 잠을 잘 수 없다” 새벽에 만난 주민은 이런 농담을 던지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인구 3만2000여명의 살림을 책임지는 이남철 고령군수의 하루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된다.  아침 운동부터 식사까지 주민들과 함께 한다.  집에서 군청까지 10분 거리이기도 하고 가까운 곳을 다닐 때는 관용차 대신 가급적 걷는다. 주민들의 손을 잡고 한마디라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싶어서다.  모두가 가족이고 친척 같다. 공식 일정은 실·과장들의 아침 일일보고다.  시시콜콜 챙긴다.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는 영락없는 시골 이웃집 형님 같다. ▣역사가 숨쉬는 문화도시로  고령군 인구는 2020년 2월 기준으로 3만2220명이다.  작은 고을 고령군이 떠오르고 있다. 대가야왕릉이다. 고령은 딸기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가야 왕과 지배층 무덤이 줄지어 서 있는 지산동 고분 중 단연 톱인 무덤이다. 지산동 고분 중턱에 있는데 그 앞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넓고 비옥한 고령 들판을 굽어보고 있다. 1977년 이 무덤이 발견됐을 때 학계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이 흥분했다. 바로 대가야왕릉이다. 순장묘도 놀라운데, 그 규모가 한반도에서 발견된 무덤 중 최대였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흥분과 충격이 재현된 곳이 ‘대가야왕릉전시관’이다.  고령의 지산동 고분 아래 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순장 왕릉전시관으로서 44호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 그대로 구현해놓았다.  전 국민이 가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이남철 군수가 다시한번 대가야제국 고령을 찾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내걸었다. 그는 40년의 행정경험을 살려 최고의 고을을 만든다고 자신했다. 이 군수는 ‘자신을 낮추면 모든 일은 잘 해결된다’는 것이다. 포용심과 상대방을 인정하는 자세다. 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용한 것은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화합해 화합의 고장을 만드는게 급선무다. 취임 1개월 맞이하는 소감을 묻자 이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복지고령을 위해서는 3만2000여명의 군민이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고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군민을 포용, 대화합의 고령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복한 고령 만드는 힘 있는 군수 이남철 군수는 정치 초년생이다. 행정가이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첫발을 내딛는 아기와도 같다. 그렇지만 그는 원대한 꿈을 꿈꾸고 있다. 행정은 곧 정치의 연속이라는 나름대로 공식을 적용하고있다. 그만의 청치철학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고령시대 30여일의 여정을 보냈다. 마을 동장, 군의회 의원, 지역언론, 사회단체, 향우 등과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자들이 열정으로 함께 해줬기에 민선8기가 순항하고 있다는 말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행정가다운 행동이다. 이 군수는 “군민 아래 일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한 모습을 인정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약팽소선(若烹小鮮)’을 항상 강조한다.  작은 생선을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스스로 익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자꾸 간섭과 참견을 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행정은 공무원이 더 잘 아는 만큼 이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직원들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소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군수는 “위기의 고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늘 보다는 내일을 위한 ‘희망 고령’, ‘행복한 고령’을 만드는 힘 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령은 위기”라고 했다. 고령의 발전과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고령을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는게 이유다. 때문에 고령의 기존 도심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시가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생활의 행복 서비스를 되찾는데 전력을 기울인다. ▣고령의 역사 새로 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로운 희망 고령, 일류 비즈니스 군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수의 비장함이 묻어났다. 그는 가야산과 낙동강을 감싸고 흐르는 환경을 배경으로 대가야 박물관과 전시관, 6곳의 관광지, 3곳의 휴양단지, 6곳의 체험마을 등의 관광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바로 사람들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고령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고령군의 잘 조성된 6개 산업단지 내에 1200여개 기업체와 1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고령군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필요한것이 너무 절실한 탓이다. 그래서 희망고령을 만드는것이 1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살 수 있는 신도시 조성이다. 안정적으로 일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노후를 준비하는 아늑한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뿐아니다. 고령이 가진 최대 자산을 활용한다. 고령은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가야제국이다. 고령에는 대가야왕릉이 있다. 이 군수는 고령의 새역사를 다시 쓰려한다. 이 군수는 얼마전 지산동 고분군을 대상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활용콘텐츠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산동 고분군 속 대가야의 세계를 만나다’라는 희망을 바탕으로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제고 △ICT(정보통신기술)연계를 통한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도시 브랜딩과 국내외 홍보 고도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이라는 4가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고령군은 본 용역에서 약 40여개 이상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군수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이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한다. 그는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린다. ▣들썩들썩 젊은 고령 만든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6·1 지선 후보시절 많은 공약을 내걸었다. 희망고령 7대 비전이다. 7대 비전은 △들썩들썩 젊은 고령 △매력만점 문화관광도시 부자농촌 △스마트 농업도시 고령 △일취월장 산업경제도시 고령 △군민이 왕이다 군민중심행정 △다함께 행복한 복지천국 △아이와 맘(Mom)이 편한 고령이다. 들썩들썩 젊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청념농부 스마트팜 정책지원과 지도자 500명을 육성한다. 청년들미센터 운영으로 창업 정착 공제 일자리를 만든다. 다산 지역에 청년 행복공제 및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웹툰창작 공간마련에 따른 활성화를 전폭 지원한다. 매력만점 문화관관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일먼저 대가야문화 라이트&플라워 로드 왕의길을 만든다.  대가야역사 문화심포지엄을 열고 대가야박물관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 낙동강 은행나무숲 힐링단지와 수변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익스트림장, 힐링산림원 조성 및 유스호텔건립도 지원한다.  운수관광 황금테마파크를 만든다. 일취월장 산업경제도시 고령건설에 따라 열뫼 송곡 월성 지역에 미래 4차 산업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꾸민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은다. 산업단지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탄탄한 소재부품 중견기업 유치에 정성을 쏟는다.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조례 제·개정도 추진한다. 외국인을 위한 지원센터도 건립한다. 가장중요한 것은 군민행정중심이다. 고령발전을 위해 원탁토론회를 열고 청년원탁회의도 연다. 다함께 행복한 복지천국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노인전문 돌봄인력을 양성하고,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아이와 엄마가 편하게 살 수있는 고령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공공 어린이집은 물론 지역아동센터도 확대운영한다. 보육·교육비 무상도시 고령을 만든다. 이것이 이남철 군수가 그리는 고령 청사진이다.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군수 당선축하한다 △고맙고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표심이 너무 감사하다. -취임 1개월 한 일은 △너무 빠쁘게 지냈다. 지금도 그렇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정도다. 군수 취임 후 처음으로 느낀것은 어깨가 너무 무겁다는 것이다. 공직생활때는 몰랐다. 막상 지휘봉을 잡고보니 그동안 보지 못한것도 눈에 보인다. 어쨌든 부자 고령 희망이 넘실대는 고령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정치 초년생으로 넘어야할 산은 △맞는 말이다. 공직생활 40년을 했다. 행정과 정치는 다르다. 그렇지만 풍부한 행정경험을 정치와 연관시키려한다. 행정이 곧 정치다. -단체장의 역할은 뭔가(?)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자체의 행정을 맡아보는 우두머리이다.  밑그림만 대충 그려진 흰 도화지에 윤곽을 넣고 색을 입혀 완성하는 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다.  지자체장이 창의적인 화가라면 밑그림을 어떻게 바꿀지, 어떤 색을 칠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건 공약(公約)이 헛 공약(空約) 안되게 주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그건 자신과의 약속이다. -고령은 어떤곳인가 △고령은 찬란한 역사문화도시이다.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과 함께 고대 국가로까지 당당히 성장했던 대가야(42~562)의 도읍지였다. 오랜 기간 경주와 부여·공주의 위세에 눌려 제대로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정부의 고도(古都) 문화권 보존 및 개발 사업에서 고령이 철저히 소외됐다. 결국 고령은 인구 4만명에도 못 미치는 농업 위주의 조그마한 중소도시, 보잘것없는 역사문화도시로 전락했다.  대가야제국의 부활을 꿈꾼다. 역사가 살아숨쉬는 역사의 도시로 부흥하려한다. -대가야의 재도약을 꿈꾼다는 말인가(?) △그렇다. 과거 정부때 대가야보다 금관가야에 치우쳤다.  국가 예산도 김해 금관가야로 많은 쏟아부었다. 이제는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대가야 문화융성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른 역사문화 도시들을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한셈이다.   -역사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 만든다는 말인가(?) △고령은 대가야제국이다. 가야연맹체의 한 나라로서 후기 가야연맹체의 맹주국이다. 고령군에는 찬란했던 대가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즐비하다.  대가야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선 지산리고분군을 빠트려선 안된다. 가야 문화의 중심인 대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고령은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자신한다. -고령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고령은 모든것이 열악하다.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머물 수 있는 제대로된 숙박시설이 없다. 그래서 호텔을 건립하려한다. 고령은 골프장이 현재 공사중인것을 포함하면 5군데다. 외지에서 1박2일 혹은 2박3일 고령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며 머물곳이 없어 떠나는게 사실이다. 고령으로 봐서는 달갑지 않다. 교육문제도 그렇다. 사실 다산쪽은 대구로 편입 가능하지만 다른곳은 그렇지 않다. 학군 편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두고두고 고민해야할 숙제다.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 내건 이유는 △고령군은 젊은층이 많지않다. 자칫 3만명 인구 붕괴 위기에 처한 도시다. 인구절벽이 가장 위험한 상태다. 젊은층이 활력을 찾아야만 고령군이 젊어질 수있다. 어쨌든 사람이 없다는 것 이것이 제일 시급한 문제다. 그래서 내건것은 5·5·5 일감이다. -5·5·5 일감은 어떤것인가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이다. 6개 산업단지를 통해 선도경제 구축에 힘쓴다. 1만여 근로자 ‘직장도, 집도, 주소도 고령’ 운동을 추진한다.  100개 기업 1조원의 과감한 투자유치로 일자리 3000개 창출등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도시 인프라를 갖추겠다. 5·5·5 일감이 성공되면 두근대고, 들썩거리는 고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인구 5천명 담긴 의미는(?) △청년이 사라지는 도시는 회색도시와도 같다. 그래서 내건 구호가 젊은 고령이다. 가장먼저 청년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이다. 청년 지도자 500명을 육성한다. 청년주택 등 아름다운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으로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다방면으로 원스톱 지원하겠다. 우수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고령은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문화 예술, 스포츠 지원 사업으로 청년 예술인과 청년 관광전문가 등을 키워낸다. 웹툰 창작 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을 추진한다. 젊음의 거리 조성으로 청년들이 북적이는 군민들이 한층 더 젊어진 생기 넘치는 고령을 만드느데 행정력을 모은다. -이남철이 꿈꾸는 고령은(?) △부흥의 땅 풍요의 땅 고령건설이다.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는 등 사람 중심의 고령발전기반 마련이다.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고령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이 나의 마음이다.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이 한층 더 젊어진 생기 넘치는 고령을 느낄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시키는게 내 책무다. 많은 이들이 힘을 합치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 군민과 하나 된 힘으로, 공직자와 변화하는 혁신으로, 비상하는 고령의 저력으로 목표를 이루어 내겠다. -민선8기 46대 고령군수로서 각오는  △군수 당선 후 주민들이 나를 참 반겼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났다.  시장에서 좌판을 연 시골 할머니들의 손을 잡았다. 일일이 안부를 물었다. 군수 결재는 돌이킬 수없는 정책이다. 일단 결정을 하고 나면 번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앞서 말했듯이 5·5·5 일감은 ‘경제삼각벨트’ 사업이다. 정주(定住)도시 도약이다. 600년 역사가 흐르는 대가야제국이 바로 고령이다.  역사가 숨 쉬면서도 개발의 선두에 서 있는 도시다. 공직자엔 책임의식을 가지게 하고, 소신있는 정책으로 주민에겐 주인의식을 심고 끈끈한 소통으로 부자도시를 만들겠다. 이제 고령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부촌이 될 것이다. -패거리 정치 신물 안나나 △이제 지난일인데 말하면 무엇하나. 양보와 미덕만이 부흥 고령을 만들 수 있다. 과거에 연연하면 발전할 수 없다. 사실 주민사이엔 관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끼리끼리’ 패거리 문화가 공동체 발전을 가로막았다.  무사안일에 젖은 공직사회도 문제였다.  이제는 다르다. 각급 사회단체 예산 지원을 공개하고, 주민의 자발적 행정 참여를 유도한다.  공직자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원칙주의 소신 행정은 군민들도 환영하리라 본다. -화합의 정치 하나 △6·1 지선때 많은 일이 있었다. 1등 만이 살아남는 잔혹한 선거지만 처절한 싸움이었다. 고소·고발로 얼룩진 선거였다. 이제 46대 고령군수자리에 올랐다. 지난일은 모두 털고싶다. 모두 아우르고 싶은 마음이다. 화합은 곧 고령의 발전이다. -오랜시간 내줘서 감사하다 △별말을 다한다. 만나서 너무 반갑다.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폭제로 고령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가야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재확인 시키겠다. 지금은 관광시대다. 전국의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다. 고령군도 살아남으려는 대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라이트&플라워 로드’와 ‘왕의 길’ 등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역사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일이다.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다 하고싶은 말은 △군민들이 건강한 미래를 대비하면서 현재 또한 즐길 수 있는 에너지 가득한 고령을 만들고 싶다. 한 발 앞서가는 경쟁력으로 스마트한 부자농촌 고령,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일취월장하는 고령 경제를 이루겠다.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에 의한 군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 거침없는 질주로 농촌 들녘에 늘 풍년가가 울려퍼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꼭 믿고 지켜봐달라. 언제 다시 고령을 찾으면 막걸리 한잔하고싶다. 대구광역일보의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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