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22 Sofia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상모중 김민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김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준용(상모중)코치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45kg급 국가대표 마크를 달았다. 김 선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배 코치의 심도있는 전략분석을 통해 경기 운영 방식과 자신만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쟁쟁한 메달리스트들과 경쟁해 최종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태권도경기가 금년도부터 라운드 승제로 3회전중 2번의 경기를 먼저 이기는 선수가 이기는 ‘승’제로 변경됐다.  김 선수(-45kg급)는 이번 대회 16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 8강 이스라엘전에서 2:1승, 4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으로 금빛 메달을 향해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멕시코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멕시코 선수의 회전 기술과 변칙 발차기에 허를 찔려 최종 세트 0:2를 기록하며 첫 출전한 세계 무대에서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성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첫 세계대회 무대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양하여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김민규 선수를 비롯한 상모중학교 태권도선수단이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