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22 달서 창의발명가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 달서 창의발명가족 경진대회는 달서구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지역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아두이노와 블록코딩을 활용해 나만의 미래형 자동차를 디자인 해보고 제어장치(스마트폰)를 활용한 자동차 조종으로 區의 상징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스스로 주어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컴퓨팅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구의 상징물을 찾아가는 경진으로 상징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랑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대상(특허청장상)의 영예를 차지한 성곡초등학교 4학년 최은솔 학생을 비롯해 달서구청장상(금상) 1가족,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상) 2가족,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동상) 2가족 등 6가족이 수상했다. 유명 바디퍼커션 인플루언서의 식전공연이 대회의 열기를 더한 가운데 창의발명 체험 부스와 포토 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전 부대행사로 가족 간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상호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등장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 및 스마트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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