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35명 △석사 44명 △박사 18명 등 총 297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전면 대면 행사로 추진됐으며, 곽호상 총장 및 보직자를 비롯해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특별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박사 학위생 박중보 씨가 눈길을 끌었다. 1953년생으로 올해 70세인 박중보 박사는 연세대 행정학과 석사 졸업 후, 지난 2016년 금오공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5대, 6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에서 직업교육을 강의했었다. 현재는 경운대에서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다.  박중보 박사는 “2016년 처음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중간에 그만두었다가 다시 재입학하여 학업을 이어갈 만큼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늘 배려와 존중으로 대해 주신 김귀곤 지도교수님과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쌓아 오늘의 영예로운 졸업을 맞이하고 인생의 새 막을 열게 된 졸업생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졸업 후에도 개성과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와 배움의 자세를 잊지 않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며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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