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3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비치(본사 대구시 북구 매전4길)와 대구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와 최병우 주거복지센터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해비치에서 통 큰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해비치는 북구 관음동에 소재한 안전관리(HACCP시공), 인테리어, 시설공사 등을 하는 예비사업적기업-여성 기업으로 직접 시공을 통해 연 2500만원 예산안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비용 부담이 크고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구성됐다. 서효림 대표이사은 그동안 지속적인 지역의 소외된 계층의 후원을 이어왔고, 이번 북구청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구와도 협약을 이어갈 당찬 여성CEO의 포부를 보여줬다. 이번 사업은 북구청이 사업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맡고, 대구주거복지센터는 신청 접수, 가정 방문 및 선정 안내, 선정 대상자 서비스 의뢰 등의 사업 수행 역할을 맡는다. ㈜해비치 서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광식 북구청장은 “단순한 후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가 함께 이루어진 모범 사례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서효림 대표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9월부터 북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구주거복지센터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대상자는 북구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나 무료임차 세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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