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의 최고 적기를 추석으로 삼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프라인 행사로는 정례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고 있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이 명절선물세트 사전예약, 제수용 농산물 할인판매, 축산물 특판행사를 주말마다 연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포항 영일대와 경주 황성공원에서 각각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가 열린다. 도는 다음달 3~4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추석맞이 대구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5~7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 참여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7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는 도청 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열어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온라인으로는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기획전을 열어 구매금액별 최대 25% 할인판매와 기획전 SNS홍보 이벤트를 통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 명실상주몰, 영주장날, 경산몰 등 시군 쇼핑몰에서도 전품목 최대 30% 할인판매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구매후기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민간쇼핑몰인 우체국쇼핑몰, 롯데온, SSG닷컴에서도 한가위기획전을 열고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 2일에는 NS홈쇼핑에서 경북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샤인머스켓, 한우를 선보이는 특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배달의 민족, 현대몰채널 등에서도 과일류, 곶감, 흑마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방송으로 판매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에는 농특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 비용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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