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한다. 우수 문화정책을 국내외에 알려 한국의 문화가치를 향상시키고자 2019년에 시작된 상이다. 올해는 평가대상을 단체장의 공약사업 외에도 우수 문화정책과 신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수성구는 문화예산과 정책참여도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년도 대비 문화관련 예산이 29.49%로 크게 증가했다. 수성빛예술제, 세계문화산업포럼, 수성 전용서체 개발, 건축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등 도시 유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들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새로 추가된 주민만족도 조사 평가 항목에서도 수성구는 매년 문화분야에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가점을 받을 수 있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해온 문화사업들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수성구를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