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시내버스  편의 증진을 위해 유개 승강장, 시내버스 대기용 의자, 태양광 조명 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 이용객 수, 노선 수, 주변 현장 설치 여건 등을 판단해 지역 내 12곳에 유개 승강장을 설치했다. 설치된 12곳 중 인도 폭이 넓고 아파트 인접 지역 2곳에는 4면이 막혀 있어 비·눈·바람·햇빛을 피할 수 있는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을 설치했다. 유개승강장 설치가 어려운 지역 7곳에는 시내버스 대기용 의자를 신설했으며 노후화된 19곳에 대해서는 보수를 완료했다. 또 지역 내 12곳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조명설치는 가로등이 없는 시내버스 정류소, 가로등이 있으나 나무에 가려 조명이 비치지 않는 정류장에서 버스 운전사가 승객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쳐 발생하는 무정차 민원 예방, 어두운 내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보검의 침대가 궁금하다면? 배광식 북구청장은 “유개승강장과 태양광 조명시설을 현장여건에 따라 적합하게 설치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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