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청년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달서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청년정책위원회’는 2019년 6월 출범해 청년활동가와 분야별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청년들로부터 신청받은 제안사업을 5월 소관부서에서 사업타당성을 검토했고, 그 결과 적정사업으로 선정된 12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우선사업 순위를 결정했다.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8건, 1억8500만원으로 지난해(7900만원 5개 사업)보다 두 배이상 규모로 확대돼 정책에 반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은 ‘달서구 청년센터 첨단장비 구입, 달서구 청년센터 주말·주중·야간 운영을 청년에게 맡겨주세요,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 마음포차, 창조시대를 부합하는 청년창업 리더 양성, 희망달서 청년버스킹단 운영,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청년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 드론인력 양성 사업 확대, 청년문제발굴단 연중 진행’으로 10월 개최 예정인 달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구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구‧군 최초로 區주민참여예산에 청년참여형 사업을 별도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소통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 많이 반영돼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청년이 정책결정에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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