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과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센터장 김현덕)는 지난 26일, 남구청에서 ‘스마트 안심홈 케어’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핵가족화, 고령화, 만혼·비혼 등으로 가족 관계망이 약화돼 고립되고 소외되는 위험에 처해 있는 1인 가구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마저 단절된 고독사 고위험군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언택트 방식의 스마트 복지시스템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청은 고독사 위험군 세대의 주택내 스마트홈 설치와 컨설팅 등을 위해 지난 26일, 대구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 개발’ 공모에서 ‘사회복지형 스마트홈서비스 기술 개발’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데이터허브, IoT디바이스, 보안기술, 스마트시티 플랫폼 연동기술 등을 개발해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관리, 안심외출, 건강관리·휴먼케어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족해체 및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독사 고위험군 주민에게 스마트 안심홈 케어 사업을 통해 비대면-IT기술을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해 스마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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