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서 총 97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23억원이다.  발생장소는 주로 주거시설(27%)로 발생원인은 부주의(35%)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올해도 코로나19로 가족 간 주택이나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음식물 조리 등 많은 화기 취급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주거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107곳에 대해 간부소방공무원이 현장을 살피고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198곳과 다중이용시설 83곳에 대한 안전전검도 실시했다. 또 연휴기간 화재취약 시간대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화재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월 8일부터 13일 오전까지는 지역 모든 소방력이 동원되는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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