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자원순환의 날(9.6)을 맞아 지난 2일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과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자원순환시설 주민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해 발전을 하는 그린에너지센터(SRF), 생활폐기물을 친환경공법으로 소각처리하는 환경공단 성서사업소(소각장),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한국업사이클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견학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쓰레기를 배출한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자원순환시설을 둘러 본 후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과 폐기물 감축을 위한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됐다고 얘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견학에 참석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환경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앞으로도 주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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