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에서 운영하는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대구시에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를 비롯해 대구시 8개 구·군 내 청소년수련시설, 교내동아리 등 총 18개의 팀이 참가했다.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대구형 의료서비스 지원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에게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 청소년 열린 약국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효은 위원(동부고2)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청소년들이 대구광역시에 제안한 사업이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시행된다면 매우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대구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 참여활동을 성실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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