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주요 장소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우수한 맵 확보를 위해 추진한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의 대상 등 수상작을 5일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 24일까지 38개 팀이 접수했다. 기획서 등 1차 서류 심사에서 통과된 30개 팀이 메타버스(제페토)에 경북 맵을 제작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연과 PT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15개 작품(총 상금 3400만원)이 선정됐다. 대상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구미 금오산과 금리단길’이 차지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도립공원과 주변 맛 집을 메타버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우수상은 ‘해설이 있는 경북 바다여행’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울진 등기산 공원 및 스카이워크·울릉공항·독도 등을 구현하고 게임·포토존 등을 배치해 실제 관광지 방문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산역·경북의 보물지도를 구현한 3개 작품이 우수상, 경주 유적지·안동 하회마을·영주 선비촌 등 다양한 경북의 주요 장소를 구현한 10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오는 16일 2022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들이 메타버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들 맵이 지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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