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자 계획됐으며, 전통시장 기(氣)살리기 민생행보는 6일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전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청도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삼삼오오 시간대별로 분산 참여해 ‘정’과 ‘덤’이 넘치는 장보기 행사를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제수용품을 장만해 착한소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청도시장 공영주차장 추가조성으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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