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7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에서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훈련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는 처음 시행됐고, 질병관리청, 대구시청, 보건소 및 상급종합병원, 소방, 경찰 등의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코로나19 장기간 유행에 따라 열악해진 국‧내외 방역 상황에, 코로나19와 메르스가 동시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모의훈련을 해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메르스 의심환자 초동대응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과 위기상황 시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Level-D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으로 나누어 시행했고, 실행기반 훈련과 토론기반 훈련의 채점 결과를 합산해 평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장기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 시 적극 대처해 코로나19 및 신종감염병 전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