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8일 도청에서 지역을 방문한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타슈켄트주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경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면담 전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미르자예프 주지사의 이번 경북 방문은 지난 8월 이철우 도지사의 타슈켄트주 방문에 이은 답방이다.
이철우 지사와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양 지역 간 우호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으로 한국 경제를 일으킨 주역 경북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 지역의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도와 타슈켄트주는 인적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지역 대학 간 상생 협력과 청년인력 상호진출 확대, 교류사업 분야 공동 협력 등이 주 내용이다.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2013년 8월 우호교류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