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앞두고 ‘청소년 UCC 공모전’과 ‘청소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각 도시의 문화·역사를 UCC와 그림으로 표현해 회원 도시 청소년 상호 간 교류 활성화 및 다른 도시의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세계역사도시연맹 65개국 125개 회원 도시 거주 청소년들로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UCC 공모전’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우리 고향’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의 문화, 역사, 유산, 관광지, 축제 등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보여주는 우리 탈,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그림을 공모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참가 증명서를 발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그림은 회의 기간 중 안동국제컨벤션터에 전시하고, UCC는 개막식 때 방영한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오는 11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회원도시 청소년들이 각 도시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그림과 동영상으로 체험·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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