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 39회를 맞이하는 ‘단계백일장’은 사육신의 한분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작 활동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난 1984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 이모군(현일중, 15세)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에서 글짓기를 한다고 해서 떨림보다는 기대가 많이 됐다. 입상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 및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