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태풍 ‘힌남로’로 큰 피해를 본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 일원의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은 수해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침수된 가구와 가전제품 세척, 피해 물품을 정리‧운반하는 등 복구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박미경 회장은 “피해 현장과 걱정에 잠긴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많은 손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바쁜 중에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귀감이 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의 상호 협력과 친선 도모,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사회복지단체 급식 봉사와 소외 계층 돕기 바자회 및 위문품 전달,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참사랑과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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