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4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큰 포항, 경주 일원의 주택의 침수 보일러시설 무료 수리에 나섰다. 복구지원반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회원사, 공무원, 보일러 제조사 엔지니어 등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도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와 보일러 제조 4개사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들은 침수피해가 큰 포항 대송면과 경주 내남면 등 500여가구의 침수 보일러를 수리하고 점검도 했다. 경북도 이경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태풍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준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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