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곡동 민방위 교육장내 비상탈출용 훈련장 안전상태가 심각하다.   고층건물 화재나 재난 발생시 비상탈출용 장비인 완강기 사용법을 숙달 훈련을 하는 장소에 나무 벽면이 있는데 그중 한곳의 벽면이 벽체에서 완전히 분리돼 무너져 내렸다.  바닥엔 무너져 내린 벽체의 잔해물이 그대로 떨어져 있고 관계자들은 인지조차 못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수일동안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한 본지 기자가 담당부서에 연락을 했으나 약 2주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일반인들의 접근 금지를 위한 안전표지판 하나 없이 바닥에 떨어진 파편 조각등 잔해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얼마전 시에서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 사회복지 영역을 넘어 고용, 안전, 문화, 교육, 주거 등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중장기계획으로 김장호 시장도 사회보장 정책의 안정적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현업부서에서는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건물파손에 대한 사후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잔해를 방치하고 있어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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