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한 마을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복지어벤져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으로 연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명4동(동장 김종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태선, 이하 지사협)가 함께 마을복지사업 ‘우리마을 복지어벤져스’를 추진한다. ‘우리마을 복지어벤져스’는 민·관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지사협 위원들을 생애주기별 또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라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인, 장애인 4개의 팀으로 구성해 마을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도 밖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지원을 받아도 공적 급여의 한계로 추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방문 전달하고 맞춤 복지정보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오 대명4동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복지 문제를 찾고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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