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수요조사 결과구정 만족도 점수가 구민 69.3점, 전문가 79.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 행정수요조사는 각 행정 분야별로 구민과 전문가로 나눠 수성구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한다.  이 결과를 수성구가 추진해야 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11개 행정 분야를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구민들이 평가한 전체 종합만족도는 68.3점이다.  주거/환경 분야가 69.2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교육환경(69.0점) △보건/의료/위생(68.7점) △생활 편의성 및 치안(68.3점) △문화/여가(67.2점) △도로/교통(66.8점) △행정 서비스(66.7점) △복지(66.3점) △지역 정체성(64.8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64.3점) △경제(61.9점) 순으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우수한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점을 찾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다수의 구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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