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26일 관내 어린이집 원아 65명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전문의 정밀검진으로 이뤄졌다. 정밀검진 후 사시 등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와 치료목적의 안경을 지원하고 약시 아동에게는 가림용 패치를 제공해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취학 전 어린이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스마트폰과 TV시청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등 눈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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