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24일, 구민체육광장에서 2022년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가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과 가족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면으로 개최됐다. 지난 16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은 53팀(150명)의 신청 가족에게 티셔츠. 탐험키트(루페, 안대), 미션지를 제공하고, 가족단위로 앞산의 자연 속에서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숲 탐험을 하면서 가족사진도 찍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숲 탐험을 마친 가족은 체험 후 숲 탐험에서 얻은 낙엽 및 도토리 등 여러 가지 자연물을 이용해서 가족들이 힘을 합쳐 가족사진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숲 탐험을 한 가족은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하는 행사로 숲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기분으로 아름다운 가을에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답답한 도심을 탈피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가족 가을 여행으로 탐험 대장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숲 탐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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