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프라이드(PRIDE) 기업 글로벌 마케팅, 펀드투자(케이앤 지방상생 1호 투자조합), 월드클래스 플러스 등의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6일, 이들 사업으로 최근 5년간 경북의 19개 중소기업이 유가증권, 코스닥 등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도내 상장기업 수는 지난 8월 기준 66개사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 19개사가 상장됐고 올해만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올해 상장된 3곳은 세아메카닉스, 영창케미칼, 새빗켐 등이다. 도내 상장된 기업 66개사 가운데 경북PRIDE기업은 7개사, 경북 글로벌 강소기업은 8개사, 월드클래스 기업은 8개사다. 올해 상장한 3개 기업 가운데 세아메카닉스는 2020년 경북PRIDE기업에 지정됐고 ‘경북 중소기업 전주기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영창케미칼은 2017년 경북PRIDE기업에 지정됐고 경북도가 출자한 펀드 지원을 받았다. 새빗켐은 2020년 경북도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 소재 개발·생산 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내수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에는 경북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정된 데 이어 2021년에는 경북 중소기업 기술 종합대상, 지난 4월에는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7월에는 동탑산업훈장(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을 받는 등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해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