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수도’를 외치고 있는 경북도가 ‘메타버스 융합 특화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메타버스 핵심 기술과 콘텐츠 개발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자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77개 기업으로 출범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16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시군, 도내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의료, 정보화, 문화·관광, 공공, 산업융합, 자유 등 6개 분야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지원자 모집공고는 포항TP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4월까지 6개월로 분야별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메타버스 사업’ 시군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구축,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운영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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