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는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의 시대에 남구의 지속가능발전과 공동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2022 명품남구 미래정책토크’를 오는 6일 오후 4시 남구청(4층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정책토크’는 인구구조변화·기후재난 확대·급격한 기술혁신·국가 간 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사회 경제적 격변의 시기에, 남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거버넌스 대응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남구청, 남구의회, 구 산하 주요기관·단체장, 국민운동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구민들의 의식 전환과 과감한 실천을 주문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인구감소시대 지방정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한곤 영남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하고, 이어서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시대’를 주제로 화두를 던진다. 2부 ‘지속가능한 명품남구, 새로운 길을 열다’ 토크에서는 남구 각계 대표와 주민들이 지자체의 내실 있는 정책 대응, 공동체 참여와 실천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남구청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남구 10년 어젠다로 ‘20만 자족도시’를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지속가능발전 정책도 소개한다. 비록 사회·경제적 위기가 가중되는 힘든 미래이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희망을 설계해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 터전을 제대로 설계하자는 취지이다.   ‘20만 자족도시’는 과거 남구가 도심 정주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당시의 인구수로,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과거의 명성과 활기를 회복하고자하는 염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미래정책토크에서,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떤 미래가 닥치더라도 남구는 지속가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하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도전하고, 실천에 옮길 견고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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