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에서 운영하는 성서노인종합복지관(조재경 관장)에서는 지난 9월 14일 오후 2시에 동영상 제작 발표회가 있었다. 색다른 형태의 봉사단체인 노후플레너 노플봉사단인데, 이들은 2021년에는 연극으로 스스로 연극배우가 되었고, 올해는 동영상을 제작해서 노후플래너의 역할을 알렸다. 이들은 봉사를 하며 동시에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 또다른 봉사에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이른바 “나를 위해 하는 봉사”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곳에서 봉사하는 봉사인들에게 이런 기회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자기를 성장하는 시간이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노플봉사단은 중년들의 봉사 단체로, 작년에는 연극을 통해, 올해는 동영상 제작을 통해 ‘노후플레너’로 자신감 있게 노후를 제안하고 설계하고 출발하도록 여러 가지 길을 안내하고 있다. ‘노후플레너’란 단어가 생소하지만, 노후에도 이러한 내 삶의 플레너가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플봉사단의 우호정 강사는 여기에 참여하는 중년에게 활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중년들이 삶에 재미를 느끼고 이들이 연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주인공이 되어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열심히 지도한다. 봉사를 늘 실천하는 우강사는 2021년 연극, 2022년 동영상 제작에 이어 2023년에는 노플 뮤지컬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생애전환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봉사하며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50대 중후반 주부이며,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재경 관장, 우호정 강사, 서지현 복지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봉사단원들이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겠지만, 무엇보다 봉사단 한사람 한사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없었으면 지금의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유투브 검색창에 ‘노플봉사단’이라고 검색하면 이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의 조재경 관장은 노플봉사단의 이러한 필요성을 일찌감치 알아차리고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이것 또한 노플봉사단이 계속되고 번창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조재경 관장)은 2015년에 설립되어 어르신의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가족과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노플봉사단(노후플래너 봉사단)’은 캠페인을 통한 노후 준비 중요성을 알리는 재능 나눔 봉사단이다. 활기찬 노후 생활 주제(대인관계, 여가생활)의 캠페인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하여 지역사회에 노후 준비 방향성을 제시하고, 노후 준비 관련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킴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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