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10월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연소 지자체장으로 당선인 시절부터 눈길을 끈 그의 행보를 살펴보자.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 최 군수는 임기 시작부터 모든 읍·면을 직접 방문하며 “군민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격의 없는 열린 군수가 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새로운 100년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의 5대 핵심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우선 8층의 군수실을 3층으로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기존 군수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해 군민들과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고 기존에 넓은 군수실의 공간을 직원들에게 나눠 주고자 진행했다. 또한 젊은 군수답게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군수님 귀는 당나귀 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통에 대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책사업, S자형관광벨트, 청년혁신, 전략시설 등 4개 팀으로 꾸려진 정책추진단을 신설했으며,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분리하고, 교육정책과에 교육재단설립TF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취임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면담하고, 대구교도소 이전 후적지 개발, 대구산업선철도 건설, 하빈 하이패스 IC 설치,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달성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협조를 요청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대구교도소 후적지의 경우 공동주택이 아닌 대구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개발하고자 근대미술관, 문화체험시설 등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기재부, LH와 협의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로지 군민만을 위해 밤낮없이 지내온 100일이었다. 앞으로도 성과를 내고 달성군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남은 군정도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테니 아낌없는 응원으로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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