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는 지난 6일,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의 시대에 남구의 지속가능발전과 공동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2022 명품남구 미래정책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래정책토크’는 인구구조변화·기후재난 확대·급격한 기술혁신·국가 간 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사회 경제적 격변의 시기에, 남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거버넌스 대응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남구청, 남구의회, 구 산하 주요기관·단체장, 국민운동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먼저 2명의 전문가로부터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주제발표를 듣고, 이어서 남구청의 대응전략 브리핑, 참석자들과의 정책토크 순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한곤 영남대 명예교수가 ‘인구감소시대 지방정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탄소중립’에 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남구청은 남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소개하며 미래남구 10년 어젠다로 ‘20만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부 ‘지속가능한 명품남구, 새로운 길을 열다’ 토크에서는 남구 각계 대표와 주민들이 인구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교육․복지 지원정책 및 기관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시행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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