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한일관계를 연구하는 일본석학 오카야마 젠이치로 교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북도는 과거 신라가 일본과 활발히 교류했던 당시처럼 신라의 본토였던 경북을 오늘날의 일본에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카야마 젠이치로(岡山善一郎) 교수는 전 일본 텐리(天理)대학교 외국어학과 교수(한국·조선어 전공)로 현재 동아시아고대학회와 일본조선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고대 한일관계 연구자로서 신라와 일본의 문화교류, 한일 국제교류의 과제와 방향에 관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내 한국학 권위자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일 관계의 협력 증진과 경북의 대 일본 교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