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우가 경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초로 3개분야(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 시군)에서 최우수상을 휩쓸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경북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경산우3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시·군에도 선정됐다.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가 출품돼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부, 경산우 2부, 경산우 3부 등 5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 대표들과 사전심사, 현장 검증 등을 거쳐 4농가 5두를 선발해 대회에 출품했으며 도개면 동산리 김진 농가가 미경산우, 경산우 3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농가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대회 사상 최초이며 시 역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우리시는 경북,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적극 지원해 차별화된 우수 한우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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